행복은 소유하는 것(아름다움, 돈, 권력, 명예, 섹스)이 아니라, 그 요소와 맺고 있는 관계, 즉 그것을 체험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있다.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우리는 증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 그 증명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한다. 증명은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증명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전부가 아니라,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행복이다. 문제는 우리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남과 끊임없이 비교한다는 것이다.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김도인 목사의 글에서, 나는 말레네 뤼달의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란 책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나는 바로 그 책을 구입했다. 그 책은 행복을 증명하는 다섯 가지 기준을 아름다움, 돈, 권력, 명성 그리고 섹스로 나누고, 그 한계도 설명한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소유하는 것(아름다움, 돈, 권력,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