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35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들 수록 버려야 하고, 채워야 하는 것들이 있다. 1년 전 글이에요.#인문운동가_박한표 #대전_신성동_와인숍_바 #뱅샾62 #아름답게_나이_든다는_것 #김한규 #긍정적_마음 #절제 #절반의_철학 #불운하지만_불행하지_않다3426.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지 (2025년 8월 24일)1‘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영국의 에셀 캐터햄 할머니가 올해 116세의 생일을 보냈다 한다. 할머니는 과거 솔즈베리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기회에 ‘예스’라고 답하라. 그것이 어떤 길로 이어질지 알 수 없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모든 것을 절제하라”며 자신의 장수 비결을 밝힌 바 있다.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김한규그것은 끝없는 내 안의 담금질꽃은 질 때가 더 아름답다는 순종의 미처럼곧 떨어질 듯 아름다운 자태를 놓지 않는 노을은구름에 몸을 살짝 숨겼을 때..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빛의 순간'이라고 부르는 경험이 있다. #인문운동가_박한표 #대전_신성동_와인숍_바 #뱅샾62 #와인_인문_강의 #사소한_웃음 #문숙자 #빛의_순간 #정치인들의_기도 #로컬_콘텐츠 #단독자3424.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지 (2025년 8월 22일)1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빛의 순간'이라고 부르는 경험이 있다. ▪ 까르르 터지는 아이들 미소, ▪ 바뀐 계절을 실은 바람, ▪ 새의 지저귐, ▪ 해 저무는 붉은 하늘 빛, ▪ 갓 구운 빵 냄새 등이다. 그 외에도 많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종종 오감이 보고 듣고 맡은 것을 적는다. 아이들이 자라 "엄마는 이 척박한 세상에 왜 우릴 낳았어?"하고 따진다면, "세상엔 고통 · 폭력 · 상처도 넘치지만, 눈 · 코 · 귀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경이도 많아"라며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 자유는 절대 '자기 멋대로 할 수 있음'이 아니다. 2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지(2024년 9월 5일)어제 다 못한 이야기를 오늘 더 이어간다. 어제 우리는 다음 문장에서 멈추었다. 그리스 정신을 이어받아, 로마인들은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 독립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교육 과정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아르테스 리버랄리스(artes liberalis)라고 불렀다. 여기서 ‘리버랄리스’는 ‘자유로운’이란 의미이다. '자유로운 인간'이란,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를 선별해 알고, 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스스로에게 자연스럽고 의연(毅然-의지가 굳세어서 끄덕 없는)한 사람, 즉 ‘자유인(自由人)’이다.참고로 ‘자유’의 소극적인 의미는 '탈출(liberty)'이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굴레로부터의 독립을 의미..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4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지(2022년 9월 5일)이번 목요일에 있을 한밭대 인문학 특강 제목을 정했다. 이젠 배움은 생존의 문제이다. 메타버스라는 3차원 가상 세계라는 또 다른 세계가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움을 통해 새로운 지각을 획득하지 못하면 우리들의 삶이 궁핍해질 수 있다. 몇 일동안 이 문제를 아침 의 화주로 삼을 생각이다. 박문호 박사의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이 주제를 정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오늘은 인문학적으로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는 문장을 갖고 여러 가지 사유를 해본다. 맨 먼저, 생각하.. 모든 일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5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2021년 9월 3일)9월도 눈깜짝할 사이에 벌써 3일 째이다. 세상은 2022년도 대선에 온통 눈이 쏠려 있다. 그러면 지금 우린 팬데믹의 심각한 상황인 데도, 이념과 계층, 세대, 지역으로 편을 갈라 죽기 살기로 싸운다. 사람들은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보려 한다. 흑의 서사에는 백의 요소가 철저히 배제된다. 백의 진영은 흑의 뿌리까지 도려내려 한다. 스스로 외눈박이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를 갈가리 찢어 놓는 흑백논리는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다. 외로운 이들은 진영의 울타리 안에 웅크린다. 왜 그래야만 하나. 에밀 아자르의 소설 >에 나오는 하밀 할아버지는 말했다. "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 습정양졸: 고요함을 익히고 고졸함을 기른다. 5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2021년 9월 2일)>의 제6편 "대종사"를 꼼꼼하게 읽다가, 어제는 공자가 말한, 우리가 없애야 할 다음의 네 가지를 기억하였다. “의필고아(意必固我)” 어제부터 딸과 아침에 긴 산책을 시작했다. 날씨는 9월 들어 언제 무더위였느냐고 쌀쌀맞게 선선하다. 공자가 버려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의(意)는 무슨 일이든 확실하지 않는데도 지레짐작으로 단정을 내리는, 사의(私意)로 근거 없는 억측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을 갖는다. 2. 필(必)은 자기 주장을 기필코 관철시키려는 자세로 자기 언행에 있어 반드시 틀림없다고 단정 내리지 않는다. 3. 고(固)는 융통성 없는 고집, 유연한 관점이 아닌 경직된 틀로 자기의 의견만 옳다고 고집하는 것을..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5년 전 글이에요.인문 산책 물건의 무게는 잴 수 있어도 지성의 무게는 잴 수 없다. 지성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배우고 또 배우는 것이다.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게 마련이니. 그 선한 쪽을 골라 따르고, 그 악한 쪽은 골라 고치라"고 했다. “三人行 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 ( '술이편(述而篇)') '막'자는 다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7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어제는 개학이라 서울 강의를 하고, 겨우 막차를 타고 대전에 왔다. 서울은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의 조용한 동네와는 다르다. 사람과 차가 많아도 너무 많다. 막차를 타 보셨나요? 대학 시절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이어령 선생님이 어제 인터뷰를 한 기사가 SNS에 등장했다. 내가 싫어하는 조선일보였지만,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막 사발, 막걸리, 막 춤… 우리 문화가 창조적 문화의 힘"이다. 막차와 막걸리의 '막'자는 다른 듯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같은 말이다.어제 막차를 타게 된 것은프랑스에서 같이 유학하던 내가 좋아하는 후배와 막걸리를 마시며 우리들의 삶의 비전을 이야기 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막걸리는 쌀로 술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 이전 1 2 3 4 ··· 19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