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 전 일
5년 전에는 이런 걷기를 했군요. 대전문화연대 3월 테마걷기, 을 다녀와서 후기를 쓰기 전에 잠시 즐겁고 쾌적했던 군산의 을 다시 생각하다 보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직선과 곡선’이었습니다. 구글에 ‘곡선’이라는 단어를 넣었더니, 평소 좋아했던 박기호 신부님의 이런 글이 나오더군요.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자연이다.” 그러나 사람도 직선적 사고를 하는 이와 곡선적 사고를 하는 이로 나눌 수 있지요. AI(Articial intellige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