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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인문 산책


세상의 귀한 것이 다 그렇듯이, 음식은 절제할 때 빛난다. 술은 수와 불의 합성어로 술 속에는 불이 들어 있다. 적당한 불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지만, 지나친 불은 우리를 다 태워 버린다. 음식의 식(食)도 마찬가지이다. 내게 어울리는, 적당한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오늘 내가 먹고 마신 것이 '나'라는 말이 있다. 그래 절제된 식생활은 자신을 수련하고 건강하고 이상적인 인간으로 훈련시키는 필수 조건이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자신이 배가 부르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 있어도 먹지 않는다는데......

그렇다고 금식(禁食)도 건강을 해치고, 우리에게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앗아간다.  한 번 아파 본 사람은 중용이라는 정교한 지점을 안다. 금식이나 폭식이 아니라, 적당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음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먹으려고 애를 써야 한다. 그 이유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건강은 왜 필요한가?  금방 사라져 버리는 인생을 가치 있게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없고, 우리가 열망하는 고유한 임무에 몰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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