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인문 산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 구별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만이 살아 남게 한다. 건강이 중요하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잡단 생활로 사회를 이루고 사는 인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자기 생각을 한마디 할 수 없고, 한 문장으로 쓸 수 없으면,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는가? 자존감이 중요하다.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 데 누가 나를 존중해 주겠는가? 자존감으로 내가 내 삶을 만족하면 주위에서 누가 성공해도 기꺼이 축하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내 자존감이 낮아 열등감에 시달리는 상태에선 세상 모든 게 고깝게 보인다. 마음의 여유가 없게 된다. 내 마음이 바닥을 치니 다른 사람도 끌어내려야 편하다. 자존감을 잃으면 삶이 추해 진다. 자존감의 반대가 열등감이다.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품위를 지키는 일이다. 이걸 프랑스어로 '디니떼(dignite)'라 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외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늘 자기 중심이 바로 서 있으면 남이 어쩌든 다 남 사정일 뿐이다. 집중하는 대상이 자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감정 소모 없이 자기 일에 몰입한다. 수련, 내면 훈련은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다. 남의 불행과 고통을 보며 느끼는 기쁨을 독일어로 '샤덴프로이데'라고 한다. 사람은 악하고 선한 본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한 속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악한 속성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행복해 지는 길이라 나는 믿는다. 그건 자존감에서 나온다.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대 정신: "진짜는 그냥 진짜고, 가짜는 가짜예요."  (0) 2021.06.17
인문 산책 2  (0) 2021.06.16
'부자로 사는 법'  (0) 2021.06.15
인문 산책  (0) 2021.06.14
자연 법칙 네 가지  (0)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