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가 찾은 오늘의 한 마디 (24/02/19)
모든 일은 꿈꾸고 상상해야 이루어진다.
한반도의 평화도 마찬가지이다. 평화, 그거 만만하게 이루어지는 것 아니라고 본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아무리 바다를 이야기해도 소용 없다. 한 계절 사는 여름 벌레한테 '얼음'을 말해도 부질 없는 짓이다. 자신의 좁은 진리에 갇혀 소용없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진화가 아닌 문화를 선택했다. 그래 인간은 확장성이 있다. 문화는 인식 범위 밖으로 나가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상상력만이 그 핵심이고, 새로운 문화의 출발이 된다. 함께 전쟁 없는 한반도의 번영을 상상한다. 잘 사는 사람만 잘 사는 한반도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상상한다.
태극기 부대 어르신들에게, 상상하고 꿈을 꾸는 문화체험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문화예술과 인문정신으로 힘들고 슬펐던 그들의 옛 트라우마를 씻겨드려야 한다.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