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말이 많다. 큰 변화의 물결 때문인가?
말을 줄이자. 그냥 원하는 건 평화이다.
나를 키우는 말/이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에는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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