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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잘 살려면 '바다'와 같아야 한다.

인문 산책

바다는 스스로를 낮췄기 때문에 계곡의 물이 흐른다.
우리도 자신을 비워서 빈계곡처럼 만들면 물이 쏠려온다.
그릇은 비어 있을 때 쓸모가 있게 된다.

먼저 주고 비우면서, 내 길을 간다.
덜 가지고 더 많이 존재하고 싶다.
사유를 해야 한다. 여기서 사유는 머리에 드는 생각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면 늘 '설레임'이 있다. 반면 그릇된 강한 신념을 가진 존재는 폭력일 때가 있다. 폭력은 싫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삶을 기획하는 일은 감동적이다. 그래서 오늘도 공부한다.
공부란 자신으로부터 낯설어지는 것이다. 오늘도 나를 낯설게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