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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견디며 사는 거지.

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사진 하나, 문장 하나

"워쩐대유"
맞다. 어쩔 수 있나. 견디며 사는 거지.

내가 지금 사는 이곳으로 이사온 것은 삶을 통째로 바꾸고자 온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특기인 버티기로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더 가지려는 자가 가난하다고 했으니, 나는 부자는 아니더라도 가난하지는 않을 자신이 있다.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 우리동네 작은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