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아는 이야기 갔지만,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구체적인 일상에서의 삶의 원칙이다. 아침에 다시 공유하며, 마음을 청소하고, 나 자신을 더 단단하게 다지고 싶다.
▫ 욕구만을 충족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문제는 의미가 있으면 재미가 없고, 재미가 있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두 가지가 결합해야 즐겁다. 3일 일하고, 2일은 활동하고, 2일은 쉰다.
▫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욕심에서 나오는 것은 소유하려 하지 말고, 그 존재 자체를 즐긴다.
▫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 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전 생애의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이 참으로 얻는 것이고 잃는 것인지 내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잃지 않고는 얻을 수가 없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너무 얻으려는 일에만 신경 쓰지 말고, 주려는 일에도 시간과 물질을 나누자.
▫ 나그네 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 길벗이 되지 마라. 사람의 허물을 보지마라. 남이 했든 말았든 상관하지 마라. 다만 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을 보라. 비난 받을 사람을 칭찬하고 칭찬해야 할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 그는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 눈으로 보는 것에 탐내지 말라. 속된 이야기에서 귀를 멀리하라.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 할 길도 없다.
▫ 날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날때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그 행위로 말미암아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천박을 경계하자.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분수에 맞는 삶을 이루어야 한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남의 영역을 침해 하면서 욕심을 부린다면 자신도 해치고 이웃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전문 지식을 익히고 그 길에 한 평생 종사하는 것도 그런 삶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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