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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나의 시선을 끄는 '시대의 발언'

9년 전 오늘 글입니다.

박수소리 시대정신

박그네는 '정신상태'부터 조사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나는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피의자로서의 얕은 전략만 있을 뿐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무게를 초개와 같이 취급하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하고 수치스럽네요." (현직 검사 임은정) 나도 동감이에요. "그 걸 아실 분이라면 그런 일들을 하실 리가 없지요." 그 검사는 답도 내렸네요.

그 검사가 오늘 또 나의 시선을 끄는 '시대의 발언'을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대권 운운의 풍설(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설)을 저도 듣습니다. 설마요. (황 권한대행이) 법무부 장관 시절, 그 지휘를 받던 검찰이 얼마나 비판 받았으며, 총리 시절, 정부가 얼마나 무법천지였는지 드러나는 마당에…" 라면서, 그 검사는 "장관 혹은 총리로 탄핵정국을 초래한 주역의 한 분이 더한 과욕을 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맹자께서 수오지심(자신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 했으니, 한때 검사였던 선배가 더 추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