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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미래를 만드는 건 운명이 아니라, 꿈이고 도전이다.

벌써 7년 전 이야기군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호박꽃이 호박을 꿈꾸듯, 난 이 가을에 "신성동 미래학교&학습공원"꿈을 꾸고 있다. 미래를 만드는 건 운명이 아니라, 꿈이고 도전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글 잘 쓰는 작가보다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다. 꿈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꿈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무한한 노력을 담은 그릇이다.  꿈은 우릴 행복하게 한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하다.  "하늘이 높아질수록/사람도 생각 깊어져/한줄기 바람결에서 깨달음을 얻을 줄 알고, /스스로 철들어가며 여물어 가는 9월"도즐겁게 막 지나간다.

9월이 오면/김향기

웃자라던 기세를 접는 나무며 곡식들,
잎마다 두텁게 살이 찌기 시작하고
맑아진 강물에 비친 그림자도 묵직하다.

풀벌레 노래 소리
낮고 낮게 신호 보내면
목청 높던 매미들도 서둘러 떠나고
들판의 열매들마다 속살 채우기 바쁘다.

하늘이 높아질수록
사람도 생각 깊어져
한줄기 바람결에서 깨달음을 얻을 줄 알고,
스스로 철들어가며 여물어 가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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