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나는 프랑스어로 '봉 꾸라쥐!(Bon courage!)'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을 어떻게 한국어로 말할 수 있을까? '용기를 내!', 그 보다는 '힘내!', 우리 동네 말로는 '욕봐!'. 사실 용기만 있다면, 사람으로 태어나 한 뉘를 살면서 '잘 놀다 갈 텐데'. 용기가 없어 잃어버린 수많은 기회들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작은 용기가 삶을 바꾼 순간들을 기억해 보면, 나이 들수록 용기가 없어진다.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인데... 돈이니 연줄이 아니다. 용기는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켜준다. 어떻게?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게 한다. 어제 저녁, '주'님과 함께 생각했다.
서시/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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