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물요일, 계속 추워도,
갈대처럼, 쓰러지지 않으리라.
흔들리지 않으리라.
겨울 강에서/정호승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겨울강 강언덕에 눈보라 몰아쳐도
눈보라에 으스스 내 몸이 쓰러져도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강물은 흘러가 흐느끼지 않아도
끝끝내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어
쓰러지면 일어서는 갈대가 되어
청산이 소리치면 소리쳐 울리
# 인문운동가 박한표 # 사진 하나, 시 하나 #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 # 뱅샾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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