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혼자 마시는 와인은 싫다. 그래서 함께 이렇게 마신다. 마신 후에는 "교정적 정서체험 '이 이루어진다.
혼자 보는 무지개는 심심하다.
비갠 하늘, 무지개가 걸리면 우리는 그 흥분을 함께 나눌 누군가를 찾는다.
우리는 관계 속에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세상에 붙잡아 주는 것도,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고 성장하게 되는 것도 따뜻한 관계의 경험을 통해서다. 이러한 관계의 경험을 "교정적 정서체험"이라 한다.
이것은 프란츠 알렉산더라는 학자가 소개한 개념인데, "치료의 기본원칙은 과거에는 처리할 수 없었던 정서적 상황을 환자를 보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노출시키는 것이다. 환자가 도움을 받기 우해서는 이전의 외상적 경험을 수정하기에 적당한 교정적 체험을 겪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적인 통찰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정서적 요소와 체계적인 현실검증이 있어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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