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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참나'를 찾는 여행

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에이즈와 에볼라 같은 자연재해와의 싸움에서는 인류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인간 본성 자체에 내재한 위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생명공학은 인간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격파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인간 자체를 전례 없는 위협으로 바꾼다. 새로운 질병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하는 도구들이 군대와 테러범의 손에 넘어가면, 훨씬 더 끔찍한 질병과 ‘종말의 날’ 병원균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심각한 전염병이 미래의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경우의 수는 단 하나, 어떤 무자비한 이념을 위해 인류 스스로 그런 병을 창조하는 경우이다. 자연발생적인 전염병 앞에서 인류가 속수무책이던 시대는 끝난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그 시대를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중에서)

그래서 이념, 아니 이데올로기가 무서운 것이다. 이데올로기와 진리, 즉 로고스와는 다른다. 이데올로기는 진리가 아니다.

우리 사회는 일정한 테두리를 만들어 놓고 '이렇게 해야 돼'라고 강요하는 사회이다. 우리가 가진 많은 의식은 이데올로기이다. 진리가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만든 이념, 이데올로기이다. 이점을 잘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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