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오늘 아침에 공유했던 시입니다.
어젠 아기 배에 옷을 입히는 일을 했다. 얼마나 집중했는지 꿈에서도 어린 배가 어른거렸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면, 그가 없어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너를/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롯이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인문운동가박한표 #대전문화연대 #사진하나시하나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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