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더위(暑)가 그친다(處)’는 처서(處暑)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그런데 창밖에는 구슬프게 비가 내린다. 그러나 오랫동안 불볕더위가 극심했던 지라 도시 사람들은 이 비를 반가워할 것이다. 농가에서는 ‘어정 칠월, 동동 팔월’ 또는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라고 말한다. 칠월은 한가해 어정거리고, 팔월은 추수 일손이 바빠 발을 동동 구른다는 의미와 그래도 추수는 건들거리며 쉽게 할 수 있다는 뜻 같다.
가을/함민복
당신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인문운동가박한표 #대전문화연대 #사진하나시하나 #함민복 #와인비스트로뱅샾62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을 알자. (1) | 2023.08.26 |
|---|---|
| 박수소리 시대정신 (0) | 2023.08.26 |
| 필링(peeling) 인문학 (0) | 2023.08.26 |
| 매미/복효근 (0) | 2023.08.25 |
| 소금사막/류미야 (1)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