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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사진 하나, 문장 하나

뭉근한 불에 익혀야 맛있다. 느리게, 천천히 일을 이루어야 가치가 있다. 와인도, 김치도 천천히 숙성되어야 맛있다. 사람 사는 일도 마찬가지일 거다. ‘뭉근하다’라는 한국말이 좋다.

가을에는 프랑스 메독지방의 그랑크뤼를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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