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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서시/나희덕

새벽에 이 시를 찾았다. 난 아직 멀었나?

서시/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도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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