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준비하는 자”가 아니라 “삶을 사는 자”이다.

이수광은 416 이후 학교는 뜨거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 때문에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 실험이 가능한 곳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교사들의 삶도 역동적이 된다.
볼 것도 많아지고 교육적 희열도 많이 얻게 되며 교사 역시 가르침에 대해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야 학교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바뀌어야 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학생들을 예비자로만 인식한다.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 예비자. 그러나 학생들 역시 지금 자기 삶을 사는 존재다. 더구나 자신의 가치를 고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존재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삶을 사는 존재로 규정하고 그 삶을 살도록 장을 열어주는 곳이어야 한다. 나는 학교가 아이들이 다양한 사고실험과 상상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쓰는 말로는 학교는 ‘실험과 상상의 플랫폼’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사고실험이 자유롭게 허용되는 공간이라면, 누구나 자기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가 특정한 기준을 갖고 공부 이외에는 배제시키다 보니까 공부보다 다른 쪽에 능력 있는 친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학생 존재에 대한 규정이 바뀌어야 한다.”
애기똥풀도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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