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나는 민들레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어디서든 잘 자라니까.
아이들의 교육도 어디서든 잘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
10미터씩 훨훨 날아다녀도 부족할 닭을 양계장의 비좁은 공간에 가둬봐요. 닭은 화가 나서 독을 품고 병들게 마련이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작은 울타리에 가두려 들지 말고 어지간하면 울타리를 크게 해줘야 해요. 그래야 어디서건 자랄 수 있는 ‘민들레’가 돼요.
"대학 가지 말고, 부자 되지 말라"는 경남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산골에 있는 ‘민들레공동체’ 김인수 교장의 말이다. 나도 동의한다.
대학 안 가도 1) 부지런하고, 2) 인간관계 원활하고, 3)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기보다 분출하며, 그 본성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여야 자신의 욕망에 따라 창의적 인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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