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
(2022년 6월 15일)
나에게 페이스 북은 세상과 만나는 장소이다. 꼭 읽고 싶은 글이 나오면 저장을 해 두고 아침 글쓰기를 할 때 다시 읽는다. 오늘 아침에 저장한 글은 <노자의 5가지 가르침>이다. '원더플마인드'라는 담벼락에서 본 것이다.
1) 노자의 행복에 관한 시각: "가난해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부유해져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이지, 우리 주변의 존재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자주 잊는다.
2) 강직함과 융통성: "삶에서, 인간이란 융통적이고, 진화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는 굳어서, 더 이상 변화할 수 없다. 태양을 마주하는 식물들은, 여유롭게 휘어지지만, 겉보기에는 메마르고 잘 부러지는 듯이 보인다. 이것이 융통성과 여유로움이 삶과 연관된 이유이며, 굳건함과 불변함이, 죽음까지 이어지는 이유이다." 삶이라는 것은, 본래 변화한다. 그리고 그 변화에는 수용이란 것을 필요로 한다. 강철과 같이 강하기보다는, 물과 같이 융통성 있게 흐르는 것을, 우리의 삶은 요구한다.
3) 사랑하고, 사랑 받음: "깊이 사랑받는 것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깊이 사랑하는 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힘과 용기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힘은 할 수 있는 것, 용기는 하고자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어줄 수는 있지만, 그 반대는 온전히 성립한다고 볼 수 없다.
4) 소망과 좌절: "바라지 않는 사람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좌절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타락하지 않는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평온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는다. 소망은 아무 것도 지시하지 않는다. 이 면에서 보건대 평화와 조화는, 그 자연의 이치를 따르면, 자연히 따르는 법이다." 서양적 사고와는 다르다. 서양은 야망을 성장과 진보의 근원으로 본다. 실제로 우리의 현실에서, 끝없는 야망은 끝없는 타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5) 싸워야 할까, 물러나야 할까: "싸움을 걸지 말되, 받아들여라. 1보 전진하는 것보다, 10보 후퇴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노자의 철학은 부쟁(不爭)의 철학이다. 싸우지 않는 거다.
벌써 우리는 노자 <<도덕경>> 제29장을 읽을 차례이다. 우선 한 구절 씩 나누어 정밀 독해를 해 본다. 그 내용은 블로그로 옮긴다. 원하시는 분은 다음 사이트로 따라 오시면 된다. 오늘 오후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가고 싶다. 경외의 마음으로.
https://youtu.be/sCgVu267Xx0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즐거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 눈부신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이젠 글을 두 가지 버전으로 쓴다. 길게 사유한 글이 궁금하시면, 나의 블로그로 따라 오시면 된다. 나의 블로그 https://pakhanpyo.tistory.com 이나 https://pakhanpyo.blogspot.com 이다. 최근에는 우리마을대학 홈페이지 블로그에도 글을 올린다. https://www.wmcss.net 이다.
#인문운동가_박한표 #우리마을대학 #사진하나_시하나 #김광석 #노자의_5가지_가르침 #도덕경_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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