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문장 하나
마음은 늘 높은 곳에 두면서 고개는 늘 떨어뜨리고 다닌다.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 어떤 한 인물에 대한 묘사이다. 겸손하지만, 고결한 사람이다. 마음을 높은 곳에 둔다는 말이 흥미로워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그는 하늘처럼 푸른 눈이라고 한다.
파주 헤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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