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현 시인의 <가을의 소원>이 소환되었다. 시인이 바라는 가을의 소원은 다음과 같이 9개이다.
-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 햇볕이 슬어 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
- 마른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
-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 혼자 우는 것
-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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