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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6년 전 오늘 아침에 만난, 멋진 생각들

1. 여보란 같을 여에 보배 보자랍니다. 그러니까 여보란 보배같이 소중한 사람이란 의미지요.

2. 당신이란 마땅할 당자와 몸 신자가 합쳐져 내 몸같다는 뜻이랍니다. 상대방을 내 몸같이 생각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3. 사람을 발음하면 입술이 닫히고, 사랑을 발음하면 입술이 열린다. 사랑을 말할 때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4. 나쁘지 않으면 좋은 것이고,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이고, 슬프지 않으면 기쁨이다. 대단할 것 없이 기대를 조금 줄이면 만족이 조금 더 가까이 온다. 시시하게 살자.

5. 지혜로운 사람은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 쓴다. “나의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타인의 단점은 장점으로 덮어주자.”

6. 대문자로만 인쇄된 책은 읽기 힘들고, 휴일밖에 없는 인생도 그렇다고 한다. 맨날 휴일이고 쉬는 날이라면 그 또한 무료하고 재미없는 삶이 아닐까?

7. “친구들은 각각 우리 내면에 있는 하나의 세계를 대변한다. 그들이 우리 삶에 도달할 때까지는 태어날 수 없었던 세계 말이다. 그러므로 오직 만남을 통해서만 새로운 세계가 태어난다.” (프랑스 소설가  아나이 닌) - 홀로에서 둘이 되는 순간, 두 사람을 둘러싼 세상은 근본적으로 변혁된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삶이 불현 듯 도래한다. 레비나스 식으로 말하면,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무한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 같다. 레비나스에게는 얼굴이 중요한 주제이다. 얼굴과 얼굴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무한의 세계로 나아간다.

8. 모든 관계가 그러하듯, 처음 한 번은 우연에 지나지 않지만, 반복되면 어떤 운명을 이룩한다.

9. 이야기를 나누려면, 곁가지를 자르고 밑줄기를 북돋우면서 이야기꽃이 피게 하여야 한다. 문제마다 토론 결과를 정리해 매조지어야 한다.

10. “내가 햇빛과 따사로운 온기를 받아들이려 한다면, 또한 나는 천둥과 번개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