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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뇌는 '살던 대로 살거야'하며 관성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다.

8년 전 오늘 글이에요.

박수소리 시대정신

습관은 뇌를 바꿔야 바뀐단다.
하던대로 하려는 뇌를 변화시켜서 우리의 습관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뇌의 시스템을 이해하여야 한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다.

아트 마크먼, <스마트 체인지>(한국경제신문)에 의하면, 변화의 능력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상황을 잘 이용하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난관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예측하고, 주변의 자원을 잘 이용하고, 대체하면 이전에  비해서 실패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란다.

뇌는 '살던 대로 살거야'하며 관성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다. 습관이라는 것은 뇌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덜 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쉬운 길이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학습헤서 습관을 만드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뇌의 효율성 관점에서 보면 변화라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위의 책의 저자는 늘 하던대로 하려는 뇌를 변화 시켜서 우리의 습관을 새롭게 만들려면 뇌의 '고'와 '스톱' 시스템을 이해하야 한다고 한다.

'고(go)' 시스템은 행동으로 이끄는 능력으로 뇌 깊숙한 곳에 위치한 회백질 부위를 많이 활용한다. '스톱(stop)' 시스템은 전두뇌엽에 있는 많은 영역을 활용하고, 실제로 실천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 때 그 행동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고' 시스템은 의식 없이도 자연스럽게 어떤 상황에 하게 되는 습관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 '스톱' 시스템은 이보다 훨씬 의지적 노력과 에너지가 든다.

뇌의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나쁜 습관을 바꿀 수 있다.
1) 최적화된 목표를 세운다. '살을 빼야지'보다는 '10kg을 줄인다'고 하는 방식이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건강한 생활을 한다'로 결과 목표가 아닌 과정목표를 만드는 것이 낫고, 더 나은 것은 것은 새로운 조리법을 익히고, 생활 속의 운동을 늘리는 실천방법을 찾도록 유도한다. 결과목표가 아닌 과정목표의 장점은 삶의 일부로 행동 변화를 가져와서 장기적으로 별 노력 없이도 실천할 바람직한 습관을 만든다는 것이다.
2) '고'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왜 하지?'라는 것에 답을 주는 실행의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또 실천을 구체화해서 '피아노 연습을 매일 한다'가 아니라 '평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한다'로 구체화한다.
3) '스톱' 시스템을 이용해서 유혹에 거리를 최대한 둘 방법들을 찾고, 삶의 가치관 안에서 지켜야 할 가치를 통해 스톱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한다. 동물보호, 환경보호라는 가치관이 있다면 이것이 음식을 먹는 습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의지력은 쓸수록 강해지는 근육 같은 것이고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보는 마음의 관점을 갖는다.
4) 주변의 환경을 잘 관리한다.
5)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들을 이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한다.

이런 방법을 잘 이용하면, 삶의 여러가지 관성적 나쁜 습관을 줄이고, 좋은 습관이 늘어나는 삶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