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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사계절 내내 피어 있는 꽃은 없다.

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좋아하고, 그 때 나의 복합와인문화공간 <뱅샾62>에 나간다.

그 길에 만난 꽃들이다. 그래서 그 길이 아름답다. 지루하지 않다.

꽃에 대한 3 가지 생각.
1. 산다는 건 내게 주어진 귀한 시간 안에서 나를 꽃 피우는 과정이다.
2. 그러나 사계절 내내 피어 있는 꽃은 없다. 꽃길만 걷자는 말은 판타지다. 삶에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만 이어지면 땅은 사막이 된다.
3. 꽃은 어떤 정점이다. 전생과 후생의 경계에 있는, 무엇인 가를 연결하고 있는 어떤 시간 성이 있다. 그래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