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 생각: 인문 산책










중국 산동성의 지방 관리로 근무하던 정판교는 어느 날 먼 친척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가옥의 담장을 놓고 이웃과 송사가 벌어졌으니 지방관에게 잘 봐 달라는 편지 한 통을 써 달라는 거였다. 그러자 그는 시 한 편과 함께 다음의 편액을 보냈다 한다. 이를 기억하며 걸었다.
"난득호도, 흘휴시복(어리숙하게 보이기가 가장 어렵고, 손해 보는 것이 곧 복이다)"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 사회 엘리트(지식인)의 민낯이다. (1) | 2025.08.26 |
|---|---|
| 나는 매일매일 순교자처럼 산다. (1) | 2025.08.26 |
|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 (5) | 2025.08.25 |
| 바람/송진 (0) | 2025.08.25 |
| 명(明) (1) | 2025.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