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사진 하나, 생각 하나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나누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다.
지난 금요일 ETRI "새통사" 모임에서 배운 단어가 "척도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이다.
"자연 속 또는 인간들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에는 필히 Scale-free network으로 이루어진다. 척도가 없다는 말은 정형화된 틀이 없다는 것이다. stereo-type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표값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작위적인 것과는 구분된다. 무작위적인 것보다는 훨씬 생존성이 높은 네트워크다. 쇼셜네트워크 등의 협력네트워크에서부터 단백질 합성구조에 이르기 까지 scale-free network 구조다. 정규분포나 어떤 확률적 분포처럼 특징지울 수 없는 구조다." (이순석 박사의 모임 후기)
발표자였던 정재숙 박사님은 Scale-free network에서 hub들의 존재에 대해서 주목했다.
허브들은 '주고 받음', 즉 나눔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해체된다. 너무 강하게 끌어 당기면 그냥 한 덩어리가 되어 버릴 것이고 너무 느슨하면 연결이 끊어져 버릴 것이다. 강한 '주고 받음'이 존재하면 강한 허브가 되고 약한 '주고 받음'이 있으면 약한 허브가 된다. '주고 받음'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니까 network에서 hub로 생존하려면, 우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누는 것은 돈을 나누어 주는 것만이 아니다. 주면서 나눌 수 있는 것은 수없이 많다.
구글에서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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