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우린 100년의 '등 굽은" 한국 현대사를 다시 쓰는 중인데,
빗방울이 그 길을 보여줍니다.
빗방울 셋이'/강은교
빗방울 셋이 만나더니, 지나온 하늘 지나온 구름덩이들을 생각하며 분개하더니,
분개하던 빗방울 셋 서로 몸에 힘을 주더니, 스르르 깨지더니,
참 크고 아름다운 빗방울 하나가 되었다.
뱀꼬리: "한 방울의 빗방울이 또르륵 굴러 다른 하나의 빗방울에게 간다. 가서 업히거나 껴안는다. 경계가 헐린다. 이것이 소통의 환희다. 하나의 심장처럼 같이 뛴다. 화해하되 지배가 없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세계가 이러할진대." (문태준 시인)
#인문운동가박한표 #대전문화연대 #사진하나시하나 #와인바뱅샾62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힘'이란 말의 영어는 두 가지가 있다. (0) | 2025.03.16 |
|---|---|
|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0) | 2025.03.16 |
|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상처를 가지고 있다. (1) | 2025.03.15 |
|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공을 다투지 않는다. (0) | 2025.03.15 |
| 영화 <미나리>이야기 (0) | 202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