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글입니다.

인문 운동가의 오늘의 한 마디
'낙재기중'(樂在其中)'(<<논어>>), 즉 "인생의 즐거움이란 자신이 열심히 하고 있는 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커다란 자연(自然)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에는 의미가 없다. 우리들의 삶도 지구상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자연 순환의 미미한 사건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는, ‘사회적 존재와 자연의 일부’ 라는 인간의 두 가지 조건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분명한 한 가지는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망, 이것이 '만악(萬惡)’의 근원인 "대문자 역사(The History)"(정희진)라는 사실이다.
가급적이 면, 사는 동안 자연을 덜 망치고, 조용히 세상으로 잊혀지는 삶이 내가 생각하는 유일한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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