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꽉찬' 빈배를 꿈꾼다.
빈 배/ 장자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인문운동가 #대전문화연대 #사진하나시하나 #와인바뱅샾62 #박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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