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늘 글이에요.

건전지/복효근
건전지는 극과 극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물려있다 애愛와 증憎 삶과 죽음의 자웅동체이다 어느 것 하나로는 심장은 뛰지 않는다 내 사랑도 죽이고 싶을 만큼의 똑같은 전압이 아니었다면 너와 나와의 온몸에 저릿저릿 피를 흐르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 몸에 꼭 맞는 관 속에 누워 죽어가면서 극과 극에서 불러내는 저 불꽃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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