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따뜻한 시 하나

3년전 오늘 글입니다.

손/전병호

“춥지!”

왼손도 시린데
오른손을 먼저 감싸 줍니다.

“이젠 괜찮아!”

잠깐 추위를 녹인 오른손이
얼른 왼손을 감싸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