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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파는 인문학자의 인문 일기

몰도바 방식 꼬냑 공동 구매

인문운동을 하는 작가이지만, 동시에 와인 전문가로 곳곳에서 와인을 강의를 하며, 와인 숍과 와인 바를 운영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몰도바 브랜디를 8 와인공동구매를 정했습니다. 찬바람이 일면, 독한 술이 제격입니다.

 

프랑스에 꼬냑(Cognac) 있다면, 몰도바에는 디빈(Divin) 있습니다. 1993 몰도바 정부는 자기 나라에서 생산 되는 와인 브랜디의 이름을 '디빈'으로 정했지요. 몰도바는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와인 브랜디의 가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마침 몰도바의 꼬냑, 디빈을 국내에서 즐길 있게 되어 공동구매 합니다. 새로운 음료를 즐기는 아주 좋은 기회이고, 동시에 코로나-19 힘든 <복합와인문화공간 뱅샾62> 돕는 길이라 봅니다.

 

  • 와인(포도) 브랜디명: 쿠자 보다(Cuza Voda, '쿠자 왕자'라는 ) 7
  • 용량: 500ml
  • 알코올 도수: 40%
  • 품종: 알리고떼
  • 생산자: 몰도바의 대표적인 와인너리 중의 하나인 카스텔 미미(Castel Mimi)
  • 가격: 병당 55,000 (, 구입하시면 100,000)
  • 구좌번호: 농협 302 1408 0527 21 (예금주 박한표)
  • 문자(010-85991662) 주문하시고 직접 가져 가시든지, 문자 입금 하시고 주소를 주시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택배비 별도 5천원)

참고:

알코올 음료() 발효시킨 것과 증류시킨 것으로 나뉜다. 발효시킨 중에서 과일로 했으면 와인, 보리로 했으면 비어(맥주), 쌀로 했으면 청주(사케), 막걸리라 한다. 발효시켜 만든 음료인 양조주는 16,5 이상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발효주는 쉽게 상해 보관이 힘들지만, 몸에 좋다. 그걸 보완하여 만든 알코올 음료가 증류주이다. 과일을 가지고 만든 와인을 증류하면 브랜디, 곡물을 가지고 만든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 청주 등을 가지고 만들면 소주라 한다. 백화점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따지는 것을 싫어하며, 그냥 '양주(洋酒)'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냥 이상하면, '()'자를 붙인다. 예를 들어 양말(洋襪) 마찬가지이다. '서양 버선'이란 뜻이다.

 

이렇게 분류하기를 싫어 하는 사람을 우리는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이라고 한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지적인 활동의 시작이란 '분류'하는 '이다. 분류를 하는 사람이 생존을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는 증류주이든 발효시킨 와인이든 포도를 가지고 만들었으면 그냥 '와인'이라 한다. 디빈이든 꼬냑이든 우리는 와인이라고 한다. 이번 한국에 수입된 소위 가성비 좋고, 처음 맛보게 몰도바의 꼬냑 '디빈' 공동 구매로 즐길 좋은 기회이다.

 

증류주의 장점은 보관이 어렵지 않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 '수면제' 효과적이다. 쿠자 보다 7 산은 감초, 바닐라, 훈연 향이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동시에 안에서는 카라멜과 헤이즐럿, 오크 풍미가 길게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