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사진 하나, 생각 하나
인문학을 알아야 '긍정적 일탈자(positvie deviant)'가 된다. 왜? 인문학의 핵심은 저항이기 때문이다.
19세기와 20세기 산업화된 대량 생산 사회에서는 오직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만 창의성을 요구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그저 지시받은 대로 행동하라고 했다.
그러나 자동화와 3D 프린팅을 비롯한 여러 기술은 이제 모두에게 더 많은 창의성을 요구하는방향으로 업무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질문을 하고, 자신의 본능을 믿고, 규칙이 방해가 된다면 그 규칙을 거부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를 '긍정적 일탈자'라 한다. 이들의 이단아적인 행동은 그들의 삶을 향상시킬 분만 아니라, 그 행동이 보다 넓게 받아들여진다면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MIT미디어랩 소장 조이 이토와 제프 하우가 쓴 <나인>이라는 책에서 얻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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