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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인문 산책

나는 공자가 말한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말을 좋아한다. 특정한 그릇에 갇히면 군자가 아니다. 군자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사람은 모든 일에 통하는 근본을 지키되,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는 기능에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군자주이불비(君子周而不比), 소인비이불주(小人比而不周)"라는 말이 이어진다. "군자는 친하게 지내되 결탁하지 않고, 소인은 사리사욕을 위하여 결탁한다"는 말이다.  두루두루 남들과 친하면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자기 라인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군자이다. 군자는 두루 어울리면서 편파적인 패거리를 찾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