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인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의 마음 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해 볼일이다. 어젠, 김정운이라는 친구를 처음 대면했다. 사람들은 왜 그에게 열광할까? 쇼를 잘 하니까. 역시 우린 예술보다 예능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나만 잘 놀면 안 된다. 주변에 아픈 이들이 많다.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신필상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혼자일 줄 몰라 마음이 부산한 것이다.
인연이 없어 허했던가
아니다
인연에 매달렸기에 괴로운 것이다.
내 갈증의 근원은
스스로를 모른 채 연연함에 기인했다
욕심의 과함이고 본연을 깨닫지 못함이다.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인문운동가박한표 #대전문화연대 #사진하나시하나 #신필상 #와인비스트로뱅샾62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선한 본성을 갖고 태어난 것은 인간에게 축복이다. (0) | 2024.07.03 |
|---|---|
| 이제는 ‘어떻게 먹을까?’를 사람들은 고민하기 시작하고 있다. (1) | 2024.07.03 |
| 타인의 가치를 속단하지 않기 위한 공감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2) | 2024.07.02 |
| 구르는 돌처럼 산다. (0) | 2024.07.02 |
|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