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춘분에 눈이 왔어요. 그래, 그냥 걸었지요. 속말 하면서.
겨울아!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오던 봄 돌아가나.
겨울아! 네가 아무리 추어봐라. 옷 사입나. 술 사먹지.
꽃샘추위/김옥진
인사를 빠뜨려서
되돌아 왔나
아랫목 이불 속이
그리워졌나
3일만 묵겠다고
아양을 떤다
어차피 한 번은
떠나야 하는 걸
갔다가 나중에
다시 오면 되는 걸
미적미적 하다가
막차 놓칠라
#인문운동가박한표 #대전문화연대 #꽃샘추위 #사진하나시하나 #와인바뱅샾62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들어줄 귀만 있다면 모든 사람은 이야기다. (1) | 2024.03.22 |
|---|---|
| 우크라이나의 슬픈 현실을 우리는 겪지 않아야 한다. (0) | 2024.03.22 |
| 나는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고,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0) | 2024.03.21 |
| 인류의 비극은 인간이 가만있지 못할 때 생겨난다. (1) | 2024.03.21 |
| 인간은 자신이 한 말을 완수할 때 비로소 완전해 진다. (0) | 202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