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무더위가 멈추지 않는다. 저녁에 잠깐 내리는 소나기는 대기의 습도만 올린다. 어쩌지? 그냥 안 죽고 살면 오래 산다. 어떻게 안 죽는가? 즐겁게 살면 오래 산다. 어떻게 삶을 즐겁게 사는가? 웃으며, 긍정적으로 산다. 미운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그냥 내버려 둔다. 그러면 지들이 알아서 때 되면 다 죽는다. 절대 화 내지 마! 화날 때는 그냥 웃어. 이게 그 답이다. 내가 즐거워야 남을 웃길 수 있다. 그리고 살면서 무슨 일을 할 때 , '심적 부담감' 을 느낀다면, 나는 그 일을 내려놓는다.
그냥 둔다/이성선
마당의 잡초도
그냥 둔다
잡초 위에 누운 벌레도
그냥 둔다
벌레 위에 겹으로 누운
산 능선도 그냥 둔다
거기 잠시 머물러
무슨 말을 건네고 있는
내 눈길도 그냥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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