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읽다. (25): 불쾌지수가 높은 오늘이지만, 오늘을 즐기는 이들이 부럽다.
오늘/구상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계인이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소망 (4) | 2025.07.25 |
|---|---|
| 행복한 마음의 상태는 '흔들림 없는 고요한 마음'이다. (4) | 2025.07.25 |
| 죽음 수업(Death Class):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참구하는 시간 (3) (0) | 2025.07.24 |
| '코이'란 물고기 신화 (1) | 2025.07.24 |
| 들꽃은 그냥 핀 것이다. (1) | 202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