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오늘 글입니다.

'참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
어떤 때는 짧은 한 문장으로 인해 내 상상의 세계가 확장되거나 내 정신의 근육에 힘이 생긴다.
우연히 알게 된 "원센텐스"라는 앱을 다운받았다.
오늘 화장실에서 눌렀더니 좋은 문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었다.
몇 가지를 읽으며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시 그대로 옮겨 본다.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그러니 앞 일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소중한 순간이 오면 놓치지 말고 즐길 것이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상처도 없겠지만, 성장도 없다. 하지만 뭔가 하게 되면 나는 어떤 식으로든 성장한다.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힘이 든다. 그러나 나이들어 생각할 추억이 없고, 내 편들어 줄 사람이 없게 된다. 살아가면서 내 편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삶의 중요한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없다. 그러니 스스로의 결단으로 주저하지 말고 선택하라.
-우리는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게 세 가지, 아는 게 세 가지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누구나 죽고, 혼자 죽고, 죽는 순서가 없다.
-하느님이 너를 용서해주길 기도하마. 나에게는 그런 놈이 있다.
-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다. 죽은 것엔 먼지가 쌓인다. 책을 읽지 않거나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은 정신과 영혼에 먼지가 쌓이게 하는 것이다.
-"떠날 시간이 되었군요. 그러면 우리 각자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 여러분은 살기 위해. 어느 쪽이 나을지는 오직 신만이 아십니다." 소크라테스처럼 떠나자.
-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것은 내가 누구이지 않아도 되고,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게 한다는 점이다. 내 딸도 그렇다. 내 가족들이 다 그렇다. 사랑하는 그녀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나도 그녀를 있는 그대로 본다.
-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로 유배가면서 모든 것을 잃은 가운데 추사체라는 완성된 서체를 얻었다. 나도 원하는 것이 안 되고, 다 잃었지만, 열심히 생각하고 쓰면서, 내 철학을 얻으리라. "모든 것을 가졌다가 모든 것을 잃었고 또 모든 것을 얻은 사람이 추사 김정희이다.
-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 (아라공) 충고는 상대의 기분을 보고 하는 것이고, 가르칠려고 하지 말고 그에게 희망을 주려고 해야 한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가는 공감과 연대하는 일이다.
-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우리가 얻을 수 없는 뭔가를 가지려 할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에 관계 없이 가난해진다.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할 때마다 우리는 실제로 소유한 것이 아무리 적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신은 우리를 가르칠 때는 채찍을 쓰지 않는다. 신은 우리를 시간으로 가르친다. 그래서 때가 필요하다.
-불교에서 수행의 최종 목적은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이를 '멸'이라한다. 다시 태어나면 연이 생겨 삶이 또 다시 무거워진다. 그런데 삶이 무거워야지 가벼워서는 안 된다. 삶은 그 자체가 무거운 것이다.
- 우리는 넘어진 자리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 넘어졌다는 자각이 없다면, 일어서려는 마음도 가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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