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자연이다.
3년전 오늘 글입니다.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지
(2022년 10월 2일)
생명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안정된 삶과 질병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 모두의 소망이 아닐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바로 “햇빛, 공기, 물, 영양, 파장(파동)"이다. 그러나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사람들의 일상을 파고들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 한 가지를 추가해야 할 것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 생각한다. 이 여섯 가지 중에서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햇빛, 공기, 물, 영양“으로 자연에서 오는 것이라면, “파장(파동)과 희망"은 본인의 선택 사항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너무 나도 풍족한 물자 속에서 풍요로움을 즐기고 있음에도 건강하지 못한 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파장(波動)에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인위적으로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 속에는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내뱉는 말들이 내 몸을 망치게 만드는 것이라 본다.
몸에 좋다는 것들을 다 챙겨 먹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건강식품들을 먹지만 그래도 건강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내 몸이 요구하는 밸런스가 맞지 않은 올바른 영양이 들어가지 않기에 그런 현상들이 생겨나는 거라 본다.
60내지 100조개의 세포가 결합된 것이 바로 우리의 몸이며 우리의 세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다. 현대인들은 5대 영양소를 못 먹는 사람들이 없다. 음식으로 부족한 것은 건강식품으로 채우고 있다. 그런데 왜 건강하지 않은 것일까? 우리의 밥상 위에 올라오는 95%가 GMO 식품과 잘못된 식생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목욕 용품들, 환경 독소들과 내,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주범이라고 본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사람들이 있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60 내지 100조개의 세포 속에는 많은 기관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포의 '생노병사'를 주관하는 독자적인 DNA를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발전소가 있다. 60 내지 100조개의 세포 속에 약 1경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 상태를 우리 몸에서 가장 건강한 젊은 사람의 몸이라 할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개체 수가 감소되면 노화와 질병이 온다. 그러면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려면 미토콘드리아의 개체 수가 많아지도록 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세포가 요구하는 것은 바로 5대 영양소인데 현대인들은 5대 영양소의 비율 자체를 자기들만의 생각과 건강식품업자들의 상술에 휘말려 몸이 망쳐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인 영양소가 대량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고 보조 역할을 해주는 미량 영양소가 '비타민, 미네랄'이다. 비율로 따져보면 절대 영양소가 96%, 미량 영양소가 4%정도 필요한데 현대인들은 정반대의 식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식품들의 98%가 비타민, 미네랄, 1%가 단백질, 1%가 지방이다. 그리고 절대 영양소를 백분율로 했을 때 탄수화물 80%, 단백질 10%, 지방 10%를 지켜야 하는데 완전한 엇박자의 식생활을 따르고 있으니 건강할 수가 없다. 시중의 건강식품 90%가 돈 주고 먹기 아까우니 차라리 먹지 말고 옛 선조들이 먹어왔던 음식들을 생활 화하고 싶다. 공부해서.
우리 몸은 자연이다. 자연인 몸에 가공의 식품들이 들어가서 무엇을 어떻게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합성이 들어가서 잠시라도 부족한 것을 채워 좋다고 하지만 2 내지 3개월이 지나면 뭐가 좋아졌는지를 모르고, 다시 다른 걸 먹으면서 좋아졌다를 계속하는 사이 우리 몸은 어느새 독소로 가득해진 몸이 되어 질병의 악순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60 내지 100조개의 세포의 생노병사를 주관하는 기관이 미토콘드리아이며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면 개체 수가 줄어들게 되고 노화와 질병이 오고 결국에는 세포도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다. 미토콘드리아는 독자적인 DNA가 있어 스스로 증식이 가능한데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 때 가장 필요한 에너지 공급 원을 공급해주면 미토콘드리아의 개체 수가 증가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모든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몸으로 바뀌게 된다. 그 공급 원이 바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영양 식사이다.
쌀 미(米) 자를 풀면 숫자가 나온다. 88(八十八). 쌀 한 톨을 거두려면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이나 가야 한다는 의미다. 쌀이 귀하던 어린 시절, 아버지한테서 귀가 따갑도록 들은 얘기다. 농부의 구슬땀 뿐일까? 벼 한 알이 익으려면 온 우주가 필요하다. 햇빛, 바람 흙, 물, 미생물, 곤충 등 천지자연의 총체적인 도움에 견주면 인간의 역할은 미미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자연이 동참해주지 않으면 식물의 생장은 불가능하다. 식물에 문제가 생기면 동물도 즉각 탈이 난다.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천지자연의 그물망(네트워크)이 끊어지고 있다. 인류 문명이 자연의 순환에 너무 깊이 개입한 탓이다. 기후 재앙과 함께 '6차 대 멸종'이 도래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여기에 있다.
19세기 중반 독일에 유스투스 폰 리비히란 화학자가 있었다. 식물 생장에 필요한 3대 요소(질소, 인산, 칼륨)를 발견한 학자다. 그의 선구적 연구는 곧바로 인공 비료 개발로 이어졌다. 리비히는 다른 영양소가 아무리 충분해도 어느 한 가지가 부족하면 식물은 성장하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이것이 ‘리비히의 최소 량의 원칙’이다. 이처럼 조화와 균형을 강조한 그가 땅을 죽이는 현대 화학(산업) 농법을 목도한다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
나는 최소량의 원칙을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삶은 무엇이 부족한가? 우리의 농사, 우리의 정치와 경제, 이 시대와 문명은 대체 무엇의 최소 량을 채워 넣어야 ‘정상화’를 이뤄낼 것인가?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익어가는 대추를 곰곰이살펴봐야겠다. 거기에 답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침에 읽은 글이다. "종종 세상을 움직이는 한자를 들여다본다. 뜻이 깊다. 바를 정(正)과 칠 복(攵)을 합친 정(政)자는 ‘바르게 잡는다’는 뜻이다. 수저를 입에 가져가는 태(台)를 넣은 치(治)자는 ‘물을 다스려 백성을 먹이라’는 것이다. 협(協)자는 농기구(力) 3개의 힘도 모자라 열십(十)자를 붙였다. 법(法)은 ‘물 흐르듯 하라’ 했고, 공자가 군주의 제1덕목으로 삼은 신(信)자는 ‘사람의 말’이다. 이 나라에 정치·법치·협치가 그 뜻처럼 작동하고, 국민이 대통령 말을 믿고, 국회는 민생의 답을 주고 있는가. 끄덕일 사람이 없다. 욕설로 욕보는 대통령은 처음이다. 협치와 민생과 외교를 위험에 빠뜨린 대통령이 이 난세에 이리 오래 배짱 부리고 머뭇거리는 이유를 알 수 없다."(<경향신문> 이기수 논설위원)
대추 한 알/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다른 글들은 나의 블로그 https://pakhanpyo.tistory.com 이나 https://pakhanpyo.blogspot.com 에 있다. 최근에는 우리마을대학 홈페이지 블로그에도 글을 올린다. https://www.wmcss.ne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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