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소리 시대정신
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종북몰이는 구태의연한 이야기이다. 좀 지겹다.
구태의연이란 "조금도 변하거나 발전한 데가 없이 옛 모습 그대로"를 말한다.
"종북 세력은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의 희망 속에 존재하는 그 무엇"(최홍재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이라고 본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국민의 70%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데, 그럼 국민의 70% 이상의 국민들이 종북세력이란 말인가? 자유한국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하태경의원은 "종북몰이 극우 정당은 이제 해산해야 한다."고 까지 말했던 적이 있다.
자한당과 생각없는 일부 사람들은 '종북세력'이라는 상상의 적을 만들어 적대적 공존을 꼬꾀해서는 안 된다.
이젠 통일을 고민하든지,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 싸우면, 전쟁하면, 모두가 다 죽는다. 공멸한다.
자한당이 주장하고, 뭣 모르고 따르는 일부 세력들이 주장하는 시대착오적인 종북몰이 발언들을 모아본다. 생각할 힘이 있으면 생각해 봐라.
1. 촛불정국: "촛불 집회 조직, 자금, 종북세력이 다 준비"
2. 대선: "문재인 찍으면 김정은이 대통령 된다."
3. 문재인 정부 출범: "문재인 정부는 주사파 정부"
뱀꼬리: "신주사파"가 있다. 이 말은 "취객이 주사하듯이 발언하는 정치인"(하태경 의원)이다. 재밌다.
다음은 내 이야기가 아니다. '종북몰이 보수 청산 토론회'에서 홍진표 시대정신 상임이사가 한 말이다. "종북몰이 선동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첫째,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를 극단적인 종북으로 몰고 자신들은 반대편에 서려고 한다. 중도는 설 자리가 없게 만들려는 것이다. 둘째, 바른정당과 보수 혁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종북몰이는 혁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종북몰이 선동을 붙잡고 혁신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가장 무능하고 비겁한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초등학생이 통일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일 뿐이다. 이 그림을 보고, "우리은행 예금인출과 거래중단운동 시작하겠다"고 엄포를 치며 규탄집회를 한다니, 또 그 지겨운 '색깔론'을 펴다니! 이들이 오히려 종북세력이 아닌가? 분열만을 꾀하는.
물론 대화는 평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을 지켜야 한다. 그래도 대결보다는 대화가 자주 이루어져야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한겨레신문의 이유진 기자는 홍준표 대표에게 묻고 있다. "홍준표 대표님, 문재인 찍으면 김정은이 대통령 된다면서요? 그 말 끝까지 책임지실 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