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은 절제를 할 수 있다.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한표 생각: 인문 산책
'자유로운 나'는 누구인가를 쉼 없이 또 성찰해야 한다. 왜? 뭐 좀 할 줄 안다면, 우리 인간은 오만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네가 모르는 게 무엇인지 알라'' 것으로 읽을 수 있다. '진짜 무지'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를 모르는 것이다.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한계를 알고 무리하지 않으며, 나를 배려하고 나를 돕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의 한계를 안다는 것은 곧 지혜를 뜻한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절제를 할 수 있다. 즉 멈출 줄 알고, 현실을 잘 직시하고, 무리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지혜롭고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더 배우고자 한다. 그리고 모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용기 있는 사람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이 세 가지, 즉 지혜, 아니 나란 누구인가를 깨닫고, 이어서 절제, 용기를 갖는 것이 삶을 '잘 살 줄 아는 방법인 것 같다.
옛 성현의 교훈/고대 페르시아 성전
네가 아는 모든 걸을 말하지 말라
안다고 모든 것을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는 법이니라.
네가 들은 모든 것을 말하지 말라
들었다고 모든 것을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들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는 법이니라.
네가 소유한 모든 것을 쓰지 말라
자기가 소유한 것이라고 모든 것을 쓰는 사람은
실제로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쓰는 법이니라.
네가 본 모든 것을 탐하지 말라
눈으로 보았다고 모든 것을 탐하는 사람은
실제로 본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탐하는 법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