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인문학의 힘은 사람을 사람 답게 만드는 힘이다.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9. 29. 17:56
한표 생각: 인문 산책

사람은 끊임없이 형성되는 존재이지 결코 완성되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Be가 아니라 Being인 것이다. 인문학은 이런 사람을 사람 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학문이다. 따라서 인문학의 힘은 사람을 사람 답게 만드는 힘이다.
그리고 인문운동가가 추구하는 인문 정신은 ‘전진하는 분석’과 ‘후퇴하는 종합’, 즉 통찰하는 정신이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총체적으로 모두 훑어 두루 살펴보는 것이다. 인문 정신은 우리의 삶과 세상을 잘 볼 줄 알게 해준다. 통찰은 두 가지 의미이다. 영어로 말하면 insight, penetration이고 overview이고, 한문으로는 洞察이면서 通察이다.
이러한 통찰의 힘을 기르는데 최고의 자양분이 인문학, 후마니타스(humanitas) 이다. 진정한 통찰의 힘은 현실의 팽팽한 긴장감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