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으면, 사물의 한 단면만을 보고 거기에 집착하는 옹고집과 다툼을 버려야 한다.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9. 23. 16:23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한표 생각: 인문 산책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으면, 사물의 한 단면만을 보고 거기에 집착하는 옹고집과 다툼을 버려야 한다.

사물을 통째로 보는 것이 '하늘의 빛에 비추어 보는 것, 즉 '조지어천(照之於天)'이고, 도의 '지도리'(도추道樞, pivot, still point)에서 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실재를 있는 그대로 그렇다 함(인시,因是)이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마음(명,明)이다.

중세의 한 철학자가 말한 것처럼, 반대의 일치, 양극의 조화(coincidentia oppositoru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