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안개꽃과 장미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9. 11. 08:51

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사진 하나, 생각 하나

재미난 질문이다. 하얀 안개꽃 가운데 붉은 장미 한송이를 꽂으면 안개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가 아니면 장미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가?

사랑의 방법을 한 가지로 한정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랑은 '함께 걸어 가는 것'이며, '함께 핀 안개꽃'이다.  

신영복의 <더불어 숲>을 읽다가 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