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이야기는 해야 맛이 난다.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6. 3. 09:45

8년 전 오늘 글이에요.

사진 셋, 생각 하나

이야기를 듣고서 전하지 않으면,  그 이야기는 굶어죽는다.
이야기를 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그러니 이야기를 가두는 것은 나를 가두는 일인 것이다.

이야기는 생명이 있다.
이야기가 살아 있으니, 이야기는 먹을 양식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는 일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해진다.
그런데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니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복이 온다.

이야기를 하면, 나쁜 기운이 우리들에게 들어오지 못한다.
불안이나 걱정, 우울, 상실감, 짜증 따위들이 물러난다.
마음을 열고서 주고받는 즐거운 이야기의 힘때문이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정이 통한다.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마음의 양식이기도 하다.

보문산에서